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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XHIBITION




김민희 개인전







 





 



​無_情_524, mixed media, 47x40x19cm, 2015

 

 



 

 



전시작가 : 김민희

전시제목 :  코드화된 기원

전시기간 : 2016. 01. 13 ~ 2016. 01. 18

전시장소 : 갤러리 너트 (gallery knot)

               서울 종로구 와룡동 119-1
               T. 02-3210-3637
              www.galleryknot.com

전시시간 : Open 10:00 ~ Close 18:30(월요일 Open 14:00-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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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_情_524, mixed media, 47x40x19cm,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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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17, mixed media, 22x67x25cm,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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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1120, mixed media, 24x50x18cm,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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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6, mixed media, 21x120x27cm,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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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048, mixed media, 27x121x26cm,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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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심전심-동상이몽, mixed media, 38x100x44cm, 36x96x43cm,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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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0, mixed media, 41x97x61cm, 2015

 

 

 

 

 

 

 

각인(刻印)되어 새겨진 소원의 딜레마 (Dilemma)

 

작가 김민희는 우리사회의 가장 절실하고도 뜨거운 화두인 남북 분단의 현실과 그 동질성 속에서의 이슈를 바탕으로 작업하고 있다.
 사실 대한민국 국민 이라면 누구나 분단의 현실 속 에서 벌어지고 또 그로 말미암은 정치적 사회적으로 산적한 과제들을 지켜보지 않은 이 는 드물 것 이다.
그만치 우리에게 분단의 현실은 고통의 흔적 이고 뼈아프게 물려받은 아버지로부터의 유산이 아닌가 싶다.

 해방 70년 후 남 과 북은 휴전 상태인 채로 서로 상반된 이데올로기 속에서 성장 하였고 전후 세대인 남한의 3세대들로 넘어가면서 이제는 그러한 정치적 이슈 조차도 그들에겐 따분하고 지리한 공방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이산가족. 탈북자. 핵실험 등등 숱하게 얽히고 설켜 버린 정치적 문제는 고스란히 민간인 들 에게 로 돌아와 우리만이 느끼고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남아있다.
 이러한 산적한 당면 현실 들은 정치적 민간 외교적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동결 되고 또 해빙됨을 번복하면서 이와 연관 지어 수혜를 기다리고 있는 많은 이들을 웃고 울리면서 세월을 지나오고 있는 듯하다

 체험을 듣기만 해도 몸서리 쳐지는 탈북 과정이나 죽는 날 까지 혈육의 생사도 모르고 살아가는 실향민들의 가슴 짠한 이야기들은 매체를 통하여 시시각각 보도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새해가 밝을 때 마다 혹시나 올해는 통일이나 한반도의 지형에 변화가 찾아오지 안을까 하는 염원도 가져보지 않았던가 .
 그러한 우리사회의 가슴 아픈 역사의 과제는 지금의 현실 속에서 정치적 혹은 외교적 상황과 맞물려 있고 그러한 입장이 남과 북이 다를 뿐 아니라 이 땅에서 도 파벌들 간의 분쟁이  동상이몽 인 현실을 만들어내는 아이러니를 낳고 있다.

 염원은 변함이 없고 소망은 하나이나 접근성과 입장은 제각각인 남북과 현세대간의 정치적 딜레마를 작가는 작업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그의 작업의 오브제들,
 마치 마모된 바위덩어리의 일부처럼 보이는 돌덩이들과 백골(白骨)이 되어버린 앙상한 뼈 를 연상시키는 그 덩어리들 은 그곳에 자수(自手)를 놓았다기 보다는 그 위에 아로새겨진 절절한 사연과 사회적 딜레마를 지목(指目)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흔히 피를 토하는 아쉬움 혹은 한(恨)을 표현할 때 “백골이 진토 되어”라는 등의 민족정서가 있지 않은가 말이다
 작가는 이 작업의 조형들이 굳이 뼈 는 아니다 라고 말하고 있으나 그 연상효과와 함께 피할 수 없는 뜨거운 감자와도 같이 이슈 가 되어 새겨진 단어들, 그리고 특정 날짜의 숫자들은 수치로서 코드화 되어버렸고 그것들을 작가가 재배열 해 놓은 것들의 새김질로 여겨진다
 오브제 위에 박음질된 알 수 없는 수의 코드들은 정치적으로 기억할만한 날짜나 시간들의 배열이고 그것들이 이러저러한 세태 속에 그저 코드화 되어 버린 현실이 작가의 시선 속에 그가 박아놓은 숫자들 과 메시지처럼 묵묵히 시대의 그늘과도 같이 놓여 있다.

                                                           

갤러리너트 성진민

 

 

 

 

 

작가노트


 

몇 년 전 어느 탈북청소년의 이야기를 듣고 북한이탈주민들의 구호활동을 하는ngo를 무작정 찾아가게 되면서 조금씩 반쪽 짜리 나라로 지낸 수십 년의 시간 속에서 생겨났을, 어렴풋이 짐작해볼 수 있을 법한 수많은 이야기들에 대한 호기심과 알 수 없는 감정이 뒤엉키기 시작했다. 그렇게 나의 작업도 시작된다.

 

너무나 익숙해져 버린 70년이라는 시간은 하나였던 때의 기억과 감정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기엔 늘어져버린 시간과 같고 그 시간을 살던 세대들은 평생의 그리움, 안타까움과 함께 사라져갔다후대의 세대들에게 알게 모르게 전수된 감정과 기억들은 아주 미미한 부분에 그치게 되면서 불완전한 역사의 흐름을 거스를 수 있는 유일한 열쇠일 수 있던유대감혹은상호 동질성은 끊어져 버렸고 이제는 수치로 데이터화된 자료들로 손익을 따지며 우리의 관계를 분석할 수 있을 것이다가장 가치 있다고 생각했던 모든 기억들은 아스러지고 수치화 된, 코드화 된 기억의 파편들만이 남겨진  듯하다.

 

오랜 시간 동안 너무나 많이 변화된 이 시점에서, 그 때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아버지의 아버지 세대들을 보며 상호교감이 가능했을 법한 때를 상상해보지만 쉽사리 떠오르지 않는다. 작품의 제목으로도 쓰인 이심전심과 동상이몽이라는 두 사자성어 속에서 우리의 관계와 모습들을 비춰 볼 수 있을 것이다. 하나였던 때와 둘로 나뉘어지는 그 과정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로서 과거부터 현재의 역사를 온전히 바라보기엔 무리가 있을 수 있지만 다시 하나가 되는 그 시기가 아주 먼 미래의 것은 아닌 듯 다가온다. 이 시점에서, 늘 개개인의 삶 속에서 수많은 이유로 분단과 단절, 등을 경험하고 있을 본인과 같은 세대들과 함께 언젠간 추억이 될 지 모를 지금 우리의 모습과 관계들을 돌아보고자 한다.


 

 


 


학력 사항


013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조형예술대학 섬유예술학전공 졸업


2010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섬유예술전공 졸업


경력 사항

이화여자대학교 출강


개인전

2015 김민희 개인전 以心傳心同床異夢’, 갤러리 라온, 서울

2014 김민희 개인전 우리가 없는 우리 이야기’, 갤러리 이즈, 서울


공모당선 및 그룹전

2015 ‘Young& Young Project’, 영은 미술관, 경기

2014 마중물 아트마켓, 김리아갤러리, 서울

2014 신한갤러리 shinhan young artist festa 공모 당선 전, 사 이 , 신한갤러리 역삼, 서울

2014 ASYAAF , 아시아 대학생 청년작가 미술축제, 문화역서울 284, 서울

2013 이화 크래프트 디자인 展: - 가을과 겨울 사이, 히든 스페이스, 서울

2013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익숙함 그리고 새로움, 옛 청주연초제조창, 청주

2013 ASYAAF , 아시아 대학생 청년작가 미술축제, 문화역서울 284, 서울

2013 내가 그린 다른 그림’ 젊은 예술가展, 서울미술관, 서울

2013 이화 창립 127주년 기념 May Day 작품 展, 이화아트센터, 서울

2013 삼청 갤러리 기획: 이야기 같은 풍경, 삼청갤러리, 서울

2012 ASYAAF Youth, at the Culture Station 2부 참여, 문화역서울 284, 서울

2011 한복 페스티벌: 한복 근대를 거닐다 – 나누다 프로젝트, 문화역서울 284, 서울

2010 ‘꼴’ , 섬유 디자인 상품 판매 展, 이 결, 서울

2008 Promenade de la Embroderie , 해비치 미술관, 경기

 

수상 경력

2015 갤러리 라온 영 아티스트 소개 공모 대상

2013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익숙함 그리고 새로움, 입선,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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