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1. EXHIBITION


 

 

 


 

 

 

 

첫페이지   나무합판위에,종이점토,먹,채색,철판 57X93cm 2014


 

 

 

전시작가 : 박현주


전시제목 :  첫페이지


전시기간 : 2016. 03.09 ~ 2016. 03.15


전시장소 : 갤러리 너트 (gallery knot)


              서울 종로구 와룡동 119-1

 

              T. 02-3210-3637

 

              www.galleryknot.com

 

 

전시시간 : Open 10:00 ~ Close 6:30(월요일 Open 14:00-18:30)


 



 

 

 

 


크기변환_Black Russian Painted on the woodboard, clay 73X60cm, 2015.JPG


Black Russian Painted on the woodboard, clay 73X60cm, 2015


크기변환_the seeds  나무합판위에먹,점토,채색 120X160cm  2012.JPG


the seeds  나무합판위에먹,점토,채색 120X160cm  2012


크기변환_낡은구름   나무합판위에점토, 채색  130X195cm.JPG


낡은구름   나무합판위에점토, 채색  130X195cm

크기변환_눈길   나무합판위에점토,먹,채색 38X47cm 2014.JPG

눈길   나무합판위에점토,먹,채색 38X47cm 2014




크기변환_돌의가슴 나무합판위에점토,먹,채색 160X130cm 2012.JPG


돌의가슴 나무합판위에점토,먹,채색 160X130cm 2012

크기변환_마지막 불꽃  나무합판위에점토,시멘트,채색 110X210cm 2014.JPG


마지막 불꽃  나무합판위에점토,시멘트,채색 110X210cm 2014

크기변환_바람 속에서 나무합판위에점토,먹,채색 60X180cm 2014.JPG

바람 속에서 나무합판위에점토,먹,채색 60X180cm 2014




크기변환_밤비 2012 나무합판위에점토,먹,채색.JPG


밤비 2012 나무합판위에점토,먹,채색 130X190 2012


크기변환_벽을 위한 에스키스I  나무합판위에 점토,먹,채색,천 65X50cm 2014.JPG


벽을 위한 에스키스I  나무합판위에 점토,먹,채색,천 65X50cm 2014


크기변환_벽을위한에스키스  나무합판위에점토,먹,채색 2014 65X52cm.JPG


벽을위한에스키스  나무합판위에점토,먹,채색 2014 65X52cm


크기변환_사라지는 법   나무화판위에 점토,채색,먹 91cmX110cm 2014.jpg




사라지는 법   나무화판위에 점토,채색,먹 91cmX110cm 2014

크기변환_알몸의시  나무합판위에점토,먹,채색 120X160cm 2014.JPG

 알몸의시  나무합판위에점토,먹,채색 120X160cm 2014









 

중첩된 질감 밖으로 내민 작가적 정체성

   

작가 박현주는 알듯 말듯 혹은 보일 듯 말 듯한 낮은 중얼거림과도 같이 겹치고 중첩된 화면 속에 마치 낙서장의 한 부분을 잘라놓은 듯한 회화를 보여준다.

그의 작업은 골목 어귀를 돌다 흔히 마주하게 되는 이름 모를 끄적거림이나 낮은 독백의 흘림과도 같아서 지극히 개인적이며 자전적으로 보이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특히 화가는 그림으로 수많은 말들을 회화적 코드로서 화면에 늘어 넣고 또 자신만이 알고 있는 숨은 이야기들도 그 속에 집어넣는다.

인류는 글보다 그림을 먼저 그렸다. 동굴 속 벽화도 또는 심심찮게 발굴되는 화석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인간은 그림을 그려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고자 했고 그 시간 속 상황이나 시대의 여건까지도 그림을 그려 전달해온 가장 긴 역사를 가진 소통의 수단으로서 서열을 을 꼽는다면 그건 단연코 회화(繪 )가 아닐까.

그 후로 시대는 몇 만 년이 흘러도 우리에겐 그런 유전적 습관이 남아 있는 것인가? 마치 일기를 쓰듯이 그 작가적 습(習)은 그러한 DNA를 고스란히 답습하여 가리키고 있다.

작가 박현주는 오랜 작업 시간 중 자의든 타의든 아니면 여자로서 엄마나 아내이기에 반드시 지나올 수밖에 없는 작가적 시간의 공백 중에 느끼고 겪은 본인의 존재감과 자의식을 묵묵히 화면에 중첩하듯 덧바른 듯 보이는 그림들을 그린다.

   

“벽을 위한 에스키스” “사라지는 법” “바람 속에서” 등 작업의 그림에 붙여진 제목에서 보듯이 작가적 고뇌와 삶의 노도를 묵묵히 이어온 흔적들이 작업의 화면에 상체기처럼 어른거린다.

작가는 스스로를 벽 에 그려진 벽지와 같이 느끼며 본인의 정체성을 그저 벽에 새겨진 낙서 혹은 무늬화 하며 그 존재성의 의미를 고찰 시킨 듯 보인다. 그것은 자아가 지닌 존재의 무상함을 이겨내고 때로는 스스로를 깎고 감추며 살아온 시간들의 응집과 생활의 코드화된 기억으로서 로 읽혀지는 순간이 아닌가 싶다.

그림을, 작업을 지속적으로 계속 할 수 있는 원동력은 과연 어디서 오는 것일까 그 지점을 필자는 곰곰이 생각해본다.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타 학과와 같이 취직이 아닌 전업 작가로서의 길은 두렵고도 험난하기 그지없을 뿐 아니라 요즘과 같은 물질의 시대에 작가로서 생존해야 한다는 것은 용기를 넘어 차라리 공허한 외침과도 같은 덧없음 으로 까지 여겨지는 멀고도 먼 외로운 길 아닌가.

바로 그러한 지점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가 박현주 는 잘 도 뚫고 나와 있으며 오히려 그것이 그림을 그리며 미래를 보장받지도 못하는 목적지도 불분명한 그 길을 묵묵히 가고 있는 듯 보인다.

그의 작품 제목에서 읽을 수 있는 “알몸의 시“ “마지막 불꽃” 과도 같은 작업들은 그의 심리적인 발언과 세상을 주시하는 시선의 한 방편으로서 작가가 느끼고 체득한 경험과 주지적 관점을 말해주고 있다.

     

갤러리너트 성진민

 
 
작업노트

   

나의 가슴은 진흙으로 가득 차 있다.

   

미련하게 짓밟히며, 상처와 고통을 자신의 숙명으로 끌어안고 있다.

   

이것만이 수없는 관념과 이념, 감각의 부유물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한다.

   

오로지 순결한 눈빛으로, 세상 속에 쓸쓸하게 뒹구는 존재를 긍정의 시선으로 숨 쉬게 하는 일……. 나는 짙은 농도로 살아있다.

   

‘창조하는 정신은 늘 피를 흘린다’고 어느 시인은 말하지 않았던가.

   

처절하게 피 흘리고 난폭한 야수처럼 울부짖으며 때론 사치스런 허무와 맞닥트리지만 결국 나의 정신은 시간의 손길이 닿은 적 없는 첫날의 길 위에 서 있다.

   

그 길에서, 다시 짓밟히며 바라보는 한 마리 새는 바람처럼 일렁이는 하늘을 날고, 격렬한 일몰 속에 가장 낮게 날고 있다.

  


 

경력

     

박현주

 

E-mail: date14@hanmail.net

  
 
 

개인전 7회

   

대구아트페어, 아트부산, SOAF, 경남국제아트페어, 서울아트쇼

   

산타페국제전,이스탄불코리아아트쇼, 뉴욕코리아아트페스티벌

   

아트바젤-한국의새물결전

   

중국국제아트페어

   

동아시아아트페스티벌

   

그외그룹전다수

 





이전 제품

다음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