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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XHIBITION

vegan_ acrylic, ink, charcoal on canvas_ 182*73_ 2019

전시작가 : 사하라

전시제목 : MATTER OCCUPYING SPACE (공간을 점유하고 있는 물질)

전시기간 : 2018.2.27 - 2018.3.5

전시장소 : 갤러리 너트_ 스페이스 B (B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56-6

T. 02-598-5333

www.galleryknot.com

http://blog.naver.com/galleryknot

전시시간 : 월-금 Open 10:00 ~ Close 6:00

토-일 Open 12:00 ~ Close 6:00

hand that died beforehand_acrylic, ink, charcoal on canvas_182*73_2019

how to spend the day 오늘을 사는 방법_ acrylic, ink, charcoal on canvas_ 182*73_ 2019

space_ acrylic, ink, charcoal on canvas_ 182*73_ 2019

vegan1_ acrylic, ink, charcoal on canvas_ 182*73_ 2019

woman who died of a sneeze like misunderstanding 재채기같은 오해로 죽은_ acrylic, ink, charcoal on canvas_ 182*73_ 2019

작업노트

몸체라는 공간에 정신이라는 물체가 있다.

탯줄이 끊어지던 순간, 추운 알몸은 시작되었다.

몸은 마음을 살아있는 상태로 장례를 치루었다. 나는 내 몸속에 갇혀 있다.

몸체는 반복적인 기계, 주체성 없는 잉여일 뿐이다.

공간이라는 몸체 안에 물질이라는 정신이 가두어져 있다.

박제된 정신은 그 공간 속으로 사라진다.

공간 속에서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다 상실하는 사람.

미리죽은손일뿐 젖꼭지일뿐 남근일뿐 머리일뿐 이곳에서는 누구도 알지 못한다.

물질의 기능을 상실한 사물은 하나의 고장 난 사물일 뿐인가?

고장난 사물에게는 어느 누구도 관심 갖지 않는 것인가?

이 불안을, 이 고독을 조금만 조금만 더 견딜 수 있을까?

소유하고 있어도 점유하지 않을 수 있고, 소유하지 않아도 점유할 수 있다.

이름도 개성도 인격도 없는 몸체라는 공간에 물질을 작업한다.

이제, 시작한다.

몸은 정신에 의해 지배되고 그 모양과 그 흔적을 만들어가는 환경이며 지도이다.

인간은 사물의 주체성, 개연성, 유사성을 반복적으로 드러내며 지금의 모습이 마치 온 우주를 통틀어 완전한 성장에 이르렀다고 믿는다.

그러나 인간 내면의 본질, 그것을 이루고 있는 물질들은 분노, 불안, 충동, 슬픔, 기쁨, 고독,

서글픔, 결핍. . . .을 숨긴 불완전한 세계이다

이 불완전한 물질들은 완벽해 보이는 세계 속에서 인간보다 더 완전한 나무숲으로 달의 형상으로 밤의 시간으로 다가와 몸은 변신한다.

나는 내 몸속에서 뛰어나오고 싶다.

사하라

개인전

달의 형상 아티스타 _서울 2018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대안공간 눈 예술공간 봄 _수원 2018

사물이 된다는 것 사이아트도큐먼트 _서울 2017

단체전

명사십리 마루갤러리 _서울 2018

ZEBRA Artfair 대안공간 눈 예술공간 봄 _수원 2018

모노그라프 갤러리 이즈 _서울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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