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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XHIBITION

A room of bush1 (176.0x132.0 -conte on paper -2018)

전시작가 : 이은지

전시제목 : STREET TREES

전시기간 : 2019.4.24 - 2019.4.30

전시장소 : 갤러리 너트 (gallery knot)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56-6

T. 02-598-5333

www.galleryknot.com

http://blog.naver.com/galleryknot

https://www.facebook.com/galleryknot119

전시시간 : 월-금 Open 10:00 ~ Close 7:00

토,일 Open 12:00 ~ Close 6:00

A room of bush2 (160.0x120.0 -oilpastel on paper -2019)

A room of bush3 (120.0x166.0 -chacoal on paper -2018)

untitled (72.7x53.0 -oilpastel on canvas -2018)

경주로1 (40.9x60.6 -oil on canvas -2017)

경주로2 (40.9x60.6 -oil on canvas -2017)

덤불숲1 (72.7x116.8 -oil on canvas -2017)

덤불숲2 (72.7x116.8 -oil on canvas -2017)

우거진 틈 (100.0x65.1 -oil on canvas -2017)

풀숲1 (90.9x65.1 -oil on canvas -2018)

작가 노트

나의 작업은 나의 기질과 성향에 의존한다. 익숙한 환경을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한다.

사람을 만나는 것, 대화를 나누는 것, 낯선 공간에 있는 것이 두렵다.

좁은 생활의 반경 안에서 혼자 생활 하는 것은 의도 하지 않은 습관을 만들어 냈다. 나름의 놀이라고 할까?

일상의 중간에 문득 기이한 상상에 빠진다. 사거리 너머 보이는 동네 뒷산을 넘어가면 고성이 즐비한 유럽의 도시가 있다던가,

버스를 타고 가다보면 거대한 손이 도로를 주무르고 있다던가, 골목길 담벼락의 허물어지는 틈 사이로 괴물의 눈이 쳐다본다던가 하는 종류의 것들이다.

길가에 버려진 거울과 시장가는 길모퉁이, 남의 집 대문들은 나를 순식간에 현실의 공간에서 낯선 곳으로 데려가 버렸다.

이 상상들의 공통점은 하나였다. 내가 움직이는 생활 반경 안에서 발견하게 되는 기이한 낯설음. 그로 인한 두려움과 기대감이었다.

마치 나를 둘러싼 공간이 흔들리며 작은 틈이 벌어지고 그 틈으로 다른 세계가 스며들어 오는 순간적인 낯설음을 인지했고 그 느낌은 기괴했다.

익숙한 나의 공간이 흔들리는 것은 두려웠지만 새로운 세계는 반갑고 기대되었다.

나의 이런 개인적인 경험을 ‘동네시리즈’라는 이름으로 진행하고 있다. 동네를 돌아다니며 낯설음을 경험한 장소를 채집하여 평면에 표현한다.

그 장소는 ‘경계’가 되어 익숙한 이곳과 미지의 저곳을 연결 혹은 차단하며, 나는 그 경계에 서서 저곳을 엿보고 있다.

건축 용어 중에 ‘차경’ 이라는 용어가 있다. ‘경치를 빌리다’라는 뜻 이다. 창을 내어 방 안에서 방 밖의 풍경을 즐긴다.

이는 실내로 외부를 유입 시키는 것이며, 결국 안과 밖의 경계가 모호해 진다.

나의 장소는 익숙한 이곳과 미지의 저곳을 연결 혹은 차단하는 모호한 경계(창)이다.

동네라는 나의 방에 창을 내어 미지의 풍경을 엿본다.

-Street trees-

이 작업은 동네의 이곳저곳에 조성된 가로수를 소재로 한다.

도시 내에 청량함과 휴식의 이미지를 제공하던 가로수가 밤의 어둑한 그림자로 인해서, 혹은 건물들로 인한 기이한 성장 때문에 신비하고 괴물 같은 존재로

느껴졌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가로수의 인공조경으로써의 역할과 성질에 반대되는 원시성을 발견 하고 그 장소를 경계화해서 평면에 표현한다.

이은지

2014 성균관 대학교 일반 대학원 미술학과 서양화 전공 수료

2008 건국 대학교 건축 설계 졸업.

전시

2018 석사 학위 청구 전시회 ‘그림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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