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 2020, 종이 위에 잉크, 65x53cm





Portrait2, 2020, 종이 위에 잉크, 91x72.6cm





망망대해, 2020, 종이 위에 잉크, 53.3x45.5cm





전시작가 : 왕문경 Wang Moon Kyung


전시제목 : < 까마귀를 머리에 인 사람 >展


전시기간 : 2022. 1. 18  -  1. 24


전시장소 : AG7


서울시 종로구 윤보선길27


T. +82. 2. 598. 5333


www.gallerykn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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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시간 : 월 - 금 Open 10:00 ~ Close 6:30

              토 - 일 Open 12:00 ~ Close 6:00






그들만의세상, 2020, 종이위에잉크, 60.6x72.7cm





무엇을 선택하는가, 2020, 종이 위에 잉크, 116.8x91cm





작가노트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나에게 있어 삶은 이 질문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해답을 찾는 과정이다. 그 과정을 가장 단순하게 찾을 수 있는 수단으로 죽음을 생각하였다. 태어나면서부터 같이 있지만 생각하고 싶지 않은 죽음! 우리는 항상 죽음과 같이 있다. 타인의 죽음은 슬픔으로 남지만, 나의 죽음은 두려움이다.
두려운 나의 죽음을 자각한 그 순간부터 자신의 내면과 객관적으로 마주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고, 이 생각들을 의식하기 위하여 이승과 저승의 매개자로서의 상징성이 있는 까마귀를 작품의 소재로 삼아, 죽음을 자각한 순간을 까마귀로 형상화시켜 사람의 머리위에 올렸다.
죽음의 자각은 가만히 생각해보면 무섭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죽음을 자각함으로써 현실의 삶에 더 집중 할 수 있고, 또 이러한 죽음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 타인과 인류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와 더불어 어떻게 살아야 할까에 대한 답으로 ‘인간은 궁극적으로 무력하고 무의미한 존재’라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우리의 삶이 치열하게 힘들지는 않을 것이다.
죽음이 어느 한 개인에게 특별한 일이 아니듯이, 삶 또한 모두에게 특별한 일이 아니다. 길가에 피어있는 풀처럼 그냥 있는 것이다.

같은 듯 다른 다양함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가 서로를 보듬어 주고 공감하는 따뜻한 마음이 있음을 표현하고 싶었고, 그 마음이 많은 이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





뿌리, 2021, 종이 위에 잉크, 65x53cm





왕문경 Wang Moon Kyung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일러스트레이션 전공 졸업

개인전
2020 [펜드로잉전], 고덕평생학습관내 갤러리, 서울
2019 [Solo Art Exhibition September 2019], Fusion Art, 미국(on-line)
2018 [FOLLOW ME], 국민대학교 조형갤러리, 서울      
2014 [순간.찰라], 갤러리 ‘글’, 서울

단체전
2021 [ASYAAF & Hidden Artists Festival], 홍익대학교현대미술관, 서울
2020 [ASYAAF & Hidden Artists Festival], 홍익대학교현대미술관, 서울
2020 [다시,함께,나아가는], 서울혁신파크상상청, 서울        
2018 [Young Creative Korea 2018], 인사동아라아트센터, 서울
2017 [희망찾기전], 서울대학교병원내 암병동, 서울
2016 [한마음살림전], 서울시민청갤러리,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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