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새우꽃, 2020, Oil on canvas, 91×65cm




용담꽃, 2021, Oil on canvas, 97×130cm






메리골드, 2019, Oil on canvas, 45×53cm





전시작가 : 정 영 숙 Cheong Young-suk


전시제목 : <' 모두 다 꽃 ' > 展


전시기간 : 2022. 3. 22 -  4. 3


전시장소 : AG7


서울시 종로구 윤보선길27


T. +82. 2. 598. 5333


www.gallerykn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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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galleryknot



전시시간 : 월 - 금 Open 10:00 ~ Close 6:30

              토 - 일 Open 12:00 ~ Close 6:00






맨드라미, 2019, Oil on canvas, 45×53cm






맨드라미2, 2019, Oil on canvas, 97×130cm




작가노트



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고

길가에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 대로 피어도

이름 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이하 생략)


위 내용은 나의 작품의 모토가 된 국악동요 가사이다.

이렇게 아무런 구별 없이 ‘모두 다 꽃’이란 가사가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작품 속의 꽃은 화려한 꽃과 함께 이제 피어나는 봉우리부터 시들어가는 꽃, 낯선 모양의 소외 된 꽃, 들판에서 겨울을 견디어내는 마른 꽃까지 그들에게 무한 애정을 쏟아 자존감이 넘치는 꽃으로 표현해냈다. 모두 다 소중한 존재이고 피어난 것만으로도 아름다움 그 자체인 것이다. 인간에 빗대어 말하자면, 이 세상에 의미 없이 태어난 생명은 없으며, 소중하지 않은 존재는 없 다는 말과 통한다. 우리는 흔히 예쁘게 자라고 화려한 전성기의 꽃만을 자주 보게 된다. 그러나 산에 들에서 발견한 사소해 보이는 꽃들도 걸음을 멈추고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들만의 자존감 을 뽐내고 있다. 우리의 인생처럼 그들도 생로병사를 겪고 있고, 그들을 캔버스에 담아내면 그 꽃들은 나에게 그냥 꽃이 아니라 수많은 인생이 반영된 거울로 다시 탄생한다. 세상의 조연이 아닌 주인공으로 가장 빛나길 기원하며 붓질을 거듭한다. 아주 작은 꽃을 크게 부각시키거나 흔히 볼 수 없는 꽃의 조형성을 부각시켜 신선한 매력을 보여준다. 사소해보이고 소외되어 보 이지만 존재만으로도 당당하고 멋지게 세상을 살아가라는 나의 바람을 끊임없이 주문하면서 말이다.

‘모두 다 꽃’은 나에게는 치유이고, 설레는 현재이고, 새로운 희망이길 바란다.







붓꽃, 2020, Oil on canvas, 72×53cm






정영숙 Cheong Young-suk


1994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개인전

2019 ‘모두 다 꽃’-갤러리 씨 작가공모 초대전, 대전

2018 ‘모두 다 꽃’-갤러리 고트빈, 대전

1997 담갤러리 초대전, 서울

1995 한전 프라자 갤러리 제1회 신인작가공모기획전, 서울



그룹전

2022 서울호텔아트페어, 인터콘티넨탈호텔, 서울

       예술가의 초상, 영아트갤러리, 대전

       [2022-start up]전, 영아트갤러리, 대전

2019 비움과 채움전 2회, 대전광역시청 제1전시장, 대전

2017 비움과 채움전 1회, 대전광역시청 제1전시장, 대전

2000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인간의 숲, 회화의 숲’, 광주

2000 명동화랑 개관기념전, 명동화랑, 서울

1999 배수로-기관인 사지, 한전프라자갤러리, 갤러리IAC, 서울

1999 아!대한만국, 갤러리 상, 서울

1999 한민족작가 100인전, 세종문화회관 전시실, 서울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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