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angled5, 130.3×130.3cm, Mixed media on canvas, 2021






전시작가 : 박정숙 Park, Jeongsuk


전시제목 : < Flow > 展


전시기간 : 2022. 5. 17 - 5.23


전시장소 : KNOT


서울시 종로구 윤보선길27


T. +82. 2. 598. 5333


www.galleryknot.com


http://www.instagram.com/gallery_knot


http://blog.naver.com/galleryknot


전시시간 : 월 - 금 Open 10:00 ~ Close 6:30


              토 - 일 Open 12:00 ~ Close 6:00







Entangled3, 130.3×130.3cm, Mixed media on canvas, 2021







Entangled2, 162.2×130.3cm, Mixed media on canvas, 2022






작가노트

어디서 어떻게 걸어 들어 왔는지도 모른 채, 이 생의 순간 속으로 던져져 걸음을 옮겨온 지 어언 수십년, 지나 온 세월 속에 내게 거북이 등껍질처럼 쌓인 껍질들이 있다. 욕심, 집착,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마음, 비겁함, 등등 껍질처럼 굳어져 나를 둘러싸고 가두고 있다. 벗고 싶다. 모두 다 훌훌 벗어 던지고 싶다. 이 모든 껍질들을 벗고 맨몸으로 맨살의 순수함으로 서고 싶다. 나 는 누구인가? 지금 이대로 거대한 흐름 속에 휩싸여 흘러가는 ‘나’가 진정한 ‘나’인가? 타인의 시선 앞에 벌거 벗은 그대로, 본연의 존재 그대로 당당히 서고 싶다. 나를 온전히 드러내고 햇살과 비바람을 맞고 싶다. 그림은 내게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순간들이다. 딱딱한 껍질들을 벗겨나가는 과정이다. 한 조각 한 조각 떼어 낸 내 껍질들을 캔버스에 붙이고 한 붓 한 붓 녹여낸다. 그림 속에 내가 있다. 아무것도 가린 것 없이 맨몸으로 드러난 내 존재가 있다. 때로는 환희에 춤추고, 때로는 몸부림치며 웅크리고, 때로는 자유를 향한 갈망으로 있는 힘껏 손을 뻗는 내가 있다.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으로, 가린 것 없는 맨몸으로, 길을 가고 싶다. 길 끝에서 마주하게 될 ‘나의 모습’ 은 무엇일까?







Entangled8, 162.2×97.0cm, Mixed media on canvas, 2021







Entangled9, 162.2×130.3cm, Mixed media on canvas, 2022







Entangled11, 116.8×91.0cm, Mixed media on canvas, 2022






박정숙 Park, Jeongsuk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재학 중 


개인전 

2021 갤러리더플럭스 초대전 

2020 갤러리 루벤 

2019 남양주아트센터, 한가람갤러리, 예술의 전당 개인부스전 

2017 아르떼미 갤러리 


단체전 

2021 서울조형아트쇼, 코엑스 BAMA 

2020 보훈여성작가 단체전, 인사아트프라자 보훈문화예술 단체전, 한국미술관 

2019 봄을 그리다, 남송미술관 

       소품전, 한가람갤러리 

       SCAF아트페어, 소공동 롯데호텔 

       HESARTFAIR, 학동임페리얼호텔 

       ART SHOPPING, 파리, 루브르박물관 

       특별초대전, 일본동경도미술관 

       특별초청전, 독일 키폰국립역사박물관 

       한국크로키협회단체전, 인사아트프라자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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