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부러진 시간 너머에, 2022, 우레탄 폼, 레진, 나무, 7×53cm







전시작가 : 김소현 Kim Sohyun


전시제목 : < 탄생, 구부러진 시간 너머에 > 展


전시기간 : 2022. 5. 24 - 5.30


전시장소 : AG7


서울시 종로구 윤보선길27


T. +82. 2. 598. 5333


www.galleryknot.com


http://www.instagram.com/gallery_knot


http://blog.naver.com/galleryknot


전시시간 : 월 - 금 Open 10:00 ~ Close 6:30

              토 - 일 Open 12:00 ~ Close 6:00


a fragile life, 2022, 우레탄 폼, 레진, 실리콘, 나무, 23×30.5cm








Cornwall, 2022, 벌, 우레탄 폼, 레진, 돌, 16×13.5cm






삶과 죽음이 함께 있을 때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네덜란드에서 코로나 봉쇄 기간을 보낸 후 갖게 된 새로운 관점을 소개하고자 한다. 2020년 갑작스러운 봉쇄로 인해 6개월 만에 작업실을 가게 되었다. 사람의 상호작용이 전혀 없이 스튜디오의 시간은 정지해 있었고 우윳빛 물이 담긴 병 속의 꽃은 죽어 있었다. 모든 색이 잿빛으로 변했지만 줄기에 노란 색 곰팡이가 피어있었다. 이 순간은 작가에게 삶과 죽음의 공존을 깨닫게 해주었다. 삶과 죽음의 공존은 작품 속에서 뚜렷이 드러난다. 생물의 탄생과 죽음의 근접성은 평범한 것들에서 동시에 발견된다: 곰팡이가 핀 썩은 과일, 버섯이 자라나는 잘린 나뭇가지, 파리와 똥 등. 그것들은 모두 두 개의 양립 할 수 없는 개념으로 여겨졌던 삶과 죽음의 공존에 대해 나에게 질문한다. 답을 찾는 과정은 작가 자신을 인간 이 아닌 생명체와 연관시키고 한계를 넘게 한다. 죽음 속에서 탄생의 순간을 관찰하고 창조하는 행위는 본능을 깨운다. 주 재료인 폴리우레탄 폼은 작가의 본 능과 작업을 연결시킨다. 이 재료의 예민한 속도 때문에 작품에는 작가의 모든 행위가 다양한 탄생과 죽음의 움직임으로 나타난다. 전염병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많은 것들을 빼앗아 갔지만, 그것은 또한 사람들을 새로운 환경에 노출시켰 다. 우리는 매일 다양한 낯선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간다. 대 유행 기간 동안 발생한 변화는 이후 중단되지만, 새로운 환경의 관점은 우리에게 남아 있을 것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사람이 아닌 것들 과의 새로운 관계를 공유하고자 한다.






 

first 24 hours, 2022, 알루미늄, 우레탄 폼, 레진, 실리콘, 나무, 23×30.5cm







fragmented narratives, 2022, 우레탄 폼, 레진, 실리콘, 나무, 23×30.5cm








restoration, 2022, 알루미늄, 우레탄 폼, 레진, 실리콘, 나무, 21×29.7cm





김소현 Kim Sohyun 

2021 프랭크 모어 인스티튜트 MADTech 석사 졸업 

2018 가천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사 졸업 


단체전 

2021 현대 미술, 런던, 영국 

2021 Bilboard, 흐로닝언, 네덜란드

2020 #1RE:PRESENT, 흐로닝언, 네덜란드 

2019 MMM, 흐로닝언, 네덜란드 


수상 및 선정 

2021 Lunht Kunst Groningen,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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