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rvous Pathway, 캔버스에 아크릴채색, 200×150cm, 2022






전시작가 : 이나영 Nayoung Lee


전시제목 : <정서적 존재>展


전시기간 : 2022. 11. 08 - 11. 14


전시장소 : AG7


서울시 종로구 윤보선길27


T. +82. 2. 598. 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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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시간 : 월 - 금 Open 10:00 ~ Close 6:30 

             토 - 일 Open 12:00 ~ Close 6:00








COVID 19, 캔버스에 유화, 80×60cm, 2020






Enter, 캔버스에 유화, 88.7×129cm, 2022





  내 그림은 존재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다. 나에게 있어 존재는 더이상 대상이 존재하지 않을때 정서적 존재감이 더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 건 아니다, 그림자처럼. 그림자는 어둠이다. 어둠 속 그림자는 강한 빛을 받을수록 더욱더 뚜렷하게 외형을 드러낸다. 그림자는 빛 과 어둠을 동시에 품는다. 나무는 겨울이면 마치 그 생을 마감한 듯 가지만 남지만, 봄이 오면 다시 잎을 터뜨리며 자신을 드러내고, 여름이면 더 짙어진다. 내 그림 속 겨울나무는 그 풍요로운 기억 또는 미래의 희망으로 그림자를 품고 있다. 빛 속에 존재하는 그림자는 하나의 희망이며, 그를 인지하고 맞이하는 건 우리 내면의 고통에 대한 이해와 치유를 향한 길이다. 어둡지만 뚜렷하게 우리 내면에 있는 그림자, 그림자는 자신에 어두운 면이며 억압과 갈등의 무게이기도 하다. 우리가 자신의 어두운 면을 부정하거나 회피하면 이 어둠은 내면에 재처럼 쌓여, 알 수 없는 고통의 심연으로 가라앉는다. 그림자의 고통과 갈등과 대면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일이다.

작가노트







silent tremor, 캔버스에 유화, 90×120cm, 2022







Sokcho, 캔버스에 유화, 129×88.7cm, 2022







공존, 캔버스에 아크릴채색, 145.5×112.1cm, 2022






이나영 Nayoung Lee 

2007 독일 뮌스터 쿤스트아카데미(Kunstakademie Münster) 미술과 졸업 

       (Udo Scheel 교수의 마이스터 슐러) 

1998 부산 동아대학교 회화과 졸업


 개인전 

2022 “정서적 존재감”, 너트갤러리, 서울 

2019 “편안한 불편함”, 사이아트스페이스, 서울 

       “내면풍경”, H Contemporary gallery, 경기 

2013 “Between“, Dillingen Altes Schloss 미술협회, 딜링엔, 독일 

2012 “사이세계“, Kuturzentrum am Eurobahnhof, 자르브뤼켄, 독일 

2010 “Liminality“, 봄갤러리, 부산 

2008 07/08 젊은작가 발굴전, 1등상 수상전시, Kunstmuseum Walter(Noah 갤러리), 아 우크스부르크, 독일 외 다수


 단체전 

2017 “2017 가을살롱전“, Kulturzentrum am Eurobahnhof e.V., 자르브뤼켄, 독일 

       “목련꽃할머니”, 마리몬드, 57th 갤러리, 서울 

2016 BSM 독일전시 기획전, 미부 아트센터, 부산 

2014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BAMA 2014, 부산 

2013 "SaarART 2013“, 자르란트 주, Museum Saarlouis, 자를루이, 독일 

2009 “art KARLSRUHE”, 칼스루에, 독일 오픈 스튜디오, Speicher am Hafen, 뮌스터, 독일 

2008 “contemporary art ruhr 2008”, Kabuth 갤러리, 에센, 독일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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