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21 Tue - 3. 27 Monㅣ범찬스님ㅣAG7 EXHIBITION

쉼_oil on canvas_60.6 ×72.7cm_2022

전시작가 : 범찬스님(김연이)

전시제목 : <자연 속에 사는 몽상가>展

전시기간 : 2023. 3. 21 Tue - 3. 27 Mon

전시장소 : AG7

서울시 종로구 윤보선길27

T. +82. 2. 598. 5333

www.gallerykn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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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시간 : 월 - 금 Open 10:00 ~ Close 6:00

토 - 일 Open 12:00 ~ Close 6:00

그녀의 공간4_oil on canvas _40.9x 53.0cm_2021

행복한 세상_oil on canvas_53.0x33.4cm_2023

해피바이러스_oil on canvas_53.0× 33.4cm_2022

달콤나무_oil on canvas_33.4x53.0cm_2022

작가는 수행하는 스님으로 살면서 산속에 살다 현재는 도시로 자리를 옮겼다. 그러한 과정이 그림에 녹아 들었고 따라서 자연을 향한 그리움이 작업의 밑천으로 흐른다. 다양한 패턴과 화려하고 볼거리 가득한 자연은 불교의 연기와 모든 생명체의 근원에 대한 존중 그리고 모든 인연에 대한 소중함을 담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문양과 패턴은 순수하고 따뜻한 인간의 감성을 대변한다.

작가는 자유로운 생각의 변화와 유화적 특성을 연구하는 것이 스스로 늘 과정속에서 그림을 구현해 나간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 과정이란 새로운 조형시도와 다양한 유화의 물질, 색이나 점성을 발견하거나 재해석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작업적인 변화는 작가가 스스로 도태되고 매몰된 작업방식을 좋아하지 않으며 우연적효과와 소소한 생각의 변화를 꾀하는 방식이다.

작가노트 중

(미술비평) 평론 이승훈 중 일부

그래서 김연이 작가의 작업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화면 전체의 느낌이나 그려진 대상만을 주시하기 보다는 그 대상과 주변 그리고 주변의 색과 선들 가운데 물감이 얹혀 있고 칠해지고 긁혀지는 상황과 느낌을 그림을 그리는 작가에 감정이입 하여 함께 느껴보는 경험 가운데 들어가 보는 일이 필요하다.

그렇게 되면 그의 그림은 단순한 풍경만이 아니라 작가가 풍경을 만났던 사건에 대해 경험하게 되는 것이며 그곳은 색과 색 선과선이 만날 때마다의 느낌들이 간직되어 있는 장소가 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