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동산에서_자연과 나_Acrylic on canvas_80.3x116.8cm(50P)_2022







전시작가 : 홍영이 Hong Young Yi


전시제목 : < 당신의 동산에서 >展


전시기간 : 2023. 4. 25 Tue - 5. 1 Mon


전시장소 : KNOT


서울시 종로구 윤보선길27


T. +82. 2. 598. 5333


www.gallerykn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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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시간 : 월 - 금 Open 10:00 ~ Close 6:00 

             토 - 일 Open 12:00 ~ Close 6:00









당신의 동산에서_파란숲_Acrylic on canvas_45.5x53.0cm(10F)_2023






당신의동산에서_지중해의 심상_Acrylic on canvas_91.0x116.8cm(50F)_2020










  

작가 노트(서양화가 홍영이)


  걸으며 보고 느끼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내면에 쌓인 심상과 삶의 이야기를 “休”(휴)의 내용을 담아 작업하고 있다.

  몇 년 전 삶에 지쳐있을 때 30여일에 걸쳐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차를 렌트해서 3개월 동안 발길 닿는대로 동서유럽 곳곳을 자유 여행한 경험이 있다. 그리고 스위스 알프스, 이탈리아북부 돌로미티지역 등을 트레킹하였다. 그 여정 가운데 자연 안에서 진정한 쉼을 얻었고 자연은 사람에게 진정한 휴식처요 안식처라는 것을 더욱 깊이 알게된 계기가 되었다.

  사람은 삶도 열심히 살아야 하지만 때론 쉼을 갖는 다는 건 참으로 중요한 일인 것 같다. 앞만 보고 달려왔던 삶도 되돌아 보고 ‘휴’를 통해 새로운 생각과 에너지를 순수한 자연에서 공급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연은 말없이 사람에게 치유하고 회복하는 힘을 준다. 거대한 자연 안에서 나는 한점에 불과하며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이 더욱 마음에 와 닿았다. 그리고 그 자연은 나에게 놀이터가 되어 주었다.

  작가인 나에게 자연은 영감의 원천이다. 아름다운 색과 생명체들의 움직임을 통해 작품에 생명력과 생기를 불어넣게 해주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해 창작의 즐거움을 더하게 한다. 이러한 여행의 경험과 삶의 경험을 통해 얻어진 ‘쉼’의 심상을 작가적 관점에서 동화적 요소와 에피소드를 더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 작업을 하고 있다. 때론 조형요소를 시점을 달리해 표현하며 중첩시키고 색채 역시 전통적 색채보다 작가 내면에서 표현되는 색채를 사용하여  즐겁게 작업하고 있다. 

  현대를 사는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삶속에서 변화를 따라잡기에 지치고 힘든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미세먼지와 팬데믹으로 인한 삶의 갇힘과 교류의 단절, 기후변화, 전쟁과 경제문제 등으로 인한 삶의 변화는 우리의 마음을 우울하고 답답하게 한다. 안타까운건 이러한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삶이 움추러 들고 마음의 제약으로 활기를 잃어가고 있지 않은지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의 현상 속에서 예술이 그 기능을 담당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 생각하며 어느 정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경험된 ‘쉼’의 심상을 작품으로 나타내어 관람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안식을 줄 수 있는 ‘안락의자’와 같은 그림을 그리고자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며 작업하고 있다. 또한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 잠시라도 밝고 명랑한 색채를 통하여 행복한 마음과 따뜻한 마음을 전해 기운생동하는 마음을 느끼게 할 수 있다면 더 없이 보람될 것이다. 

이러한 마음을 담아 두 가지 주제로 작업을 하고 있는데 하나는 “순례의 여정”과 하나는 “당신의 동산에서”이다. 순례의 여정은 산티아고 순례길의 심상을 표현하였고, 당신의 동산에서는 ‘내가 밟고 살아가는 땅’을 당신의 동산으로 보았다.  

  그 중에서 지중해 주변과 밝은 햇살, 동서유럽 특유의 조형미는 나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특히 순례길에서 만난 스페인의 넓은 초원과 원시림 같은 숲, 스위스 알프스,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 지역의 트레킹은 웅대하고 아름답고 장엄했다. 웅대한 자연과의 교감은 나를 새로운 세계로 인도하였고 새로운 꿈을 꾸게 하였고 삶을 설레이게 하였다. 그리고 새로운 생각을 덧입혀 주었다.

  여행은 유목적 삶을 경험하는 시간이다. 정주민의 삶에 익숙했던 나는 진정 자유가 무엇인지 자연의 품 안에서 알 수 있었다.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줬고 쉼을 선사했다.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 푸른 나무와 맑은 공기는 작업의 내용과 색채를 변화시켜 주었고 생각을 확장시켜 주었다.

  나는 평범하고 소박한 매일의 일상에서 행복을 찾으며 사는 삶을 지향한다. 설령 어려움이 다가와도 마음 만은 빛을 잃지 않으며 긍정적 사고로 매일의 삶에 감사하고 하루를 살아갈 때 에너지가 생성됨을 믿는다.  

  작품에는 길이 자주 등장한다. 우리는 언제나 길위에 서있다. 길위에는 희망이 있고 행복이 있다. 길을 선택하여 걷듯 생각도 선택하여 긍정적 사고로 나아간다면 삶이 훨씬 가볍고 행복하리라 생각한다. 작품안의 길 위에서 잠시라도 꿈꾸며 더 넓은 세계로 확장되어 힐링되길 바란다.

  이러한 마음이 담긴 작품을 통하여 대중과 편안하게 소통하며 예술의 문턱을 낮추고 답답하게 느껴지는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쉼을 갖고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서정적 내용을 담아 작업하는 시간이 창작의 어려움은 있었지만 내내 행복하였고 즐거웠다. 순수한 마음으로 작업하고자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되찾아 보며 작업하였다. 밝고 명랑한 색채와 작가가 경험한 쉼의 심상을 통해 잠시라도 쉼을 얻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당신의 동산에서_자전거 여행_Acrylic on canvas_33.4x53.0cm(10M)_2022







당신의 동산에서_기다림-Acrylic on canvas-90.9x65.1cm(30P)-2022







서양화가 홍영이(Hong Young Yi)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조형예술학과 졸업


현재

한국미술협회, 성남미술협회, 분당작가회, 아시아미술가협회, 한일현대미술가회 회원, 성남미술협회 조형분과장


개인전

2023, 홍영이개인전, 갤러리 너트, 서울

2023, 예가카페갤러리전, 성남

2022, 홍영이개인전, 갤러리더플럭스, 서울

2022, 홍영이초대개인전, at갤러리, 용인 외 다수 

2022, 성남문화재단 큐브미술관기획 성남의 얼굴전, 성남

주요 아트페어

2022,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부산 백스코

2021, 인천아시아아트쇼, 송도컨벤시아 외 다수

주요 단체전

2023, 화동아트페어, 서울 금보성아트센터

2023, 국군수도병원갤러리 치유와힐링전, 성남

2023, 사이아트센터신년기획전, 서울 

2022, 콩세유어게인전, 서울

2021,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부산 벡스코 외 다수

수상 

2022, 한국미술진흥원특별기획전 우수작가상

2020,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2019, 성남시예술인상 경기예총회장상

2015, 성남시예술인상 시의회의장상

경력

2022, 모란현대미술대전 운영위원

2020, 한국미술협회이사역임

2020-2013, 롯데백화점문화센터강사

2019, 경기미협상임분과위원역임

2019, 성남학생미술대전 심사

2017, 세계평화미술대전 심사위원

2016, 전국학생미술대전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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