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17 Tue - 10. 23 Monㅣ현수영 Hyun Soo YoungㅣKNOT EXHIBITION

Image no. 10, mixed media on canvas, 116.8 x 80.3cm, 2023

전시작가 : 현수영 Hyun Soo Young

전시제목 : < Shadow by Dancing Bear > 展

전시기간 : 2023. 10. 17 Tue - 10. 23 Mon

전시장소 : KNOT

서울시 종로구 윤보선길27 갤러리너트

전시시간 : 월 - 금 Open 11:00 ~ Close 6:00

토 - 일 Open 12:00 ~ Close 6:00

T. +82. 2. 598. 5333

www.galleryknot.com

http://www.instagram.com/gallery_knot

http://blog.naver.com/galleryknot

Image no.7, watercolor on arche, 116.8 x 80.3cm, 2022

Image no.19-1, acrylic on canvas, 90.9 x 65.2cm

Episode. 1, acrylic on canvas, 41 x 21.3cm, 2021

‘I shop therefore I am’_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Cogito ergo sum)’라는 데카르트의 철학에서 나는 생각하기 때문에 존재한다는 말을 현대 소비사회의 소비와 연결하여 나온 말이다. 마치 나의 소비가 존재의 의미라는 것처럼 인식된다.

나의 작업은 소비사회 속에서 일상의 오브제들 중 젤리 곰 이미지 (서커스에서 춤을 추고 있는 이 형상의 모티브인 실제 곰은 즐거움에 겨워 자의적으로 춤을 추고 있는 것인지 바라보는 타자가 즐거운 것인가?)에 대한 주체의 철학적 질문을 통해 인류의 오랜 역사와 연결 지어 인류에 의해 소외되는 것들에 관한 내러티브를 담고 있다. 또한, 현대사회의 즐거운 이미지들에서 연상되는 쾌와 어두운 면(빛과 대립적 의미를 함의하고 있는 그림자)을 통해 고독, 소외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이러한 나의 입장은 귀엽고, 즐거움의 상징인 젤리 곰의 이미지가 표상하는 미시적 쾌를 내세워 욕구의 충족과 더불어 밀려오는 소비사회의 어두운 모습을 그림자에 투영함으로 사회적 질문을 던지고자 함이다. 즐거움으로 표상되는 주체가 겪는 소외에 관한 사유를 바탕으로 소비사회 속 여러 유형의 소외현상에 관한 서사에 대해 조명하고자 한다. 이러한 시도는 작가가 일상에서 느끼는 고립감, 소외감, 소비의 허무함에 관한 사유를 작업에 반영한 결과이다.

현 수 영

학 력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 석사

이 력

2023, b.n.y(현수영)개인전, 수원시립미술관, 수원

2023, b.n.y(현수영)개인전, 행궁길 갤러리, 수원

2022, 현수영 개인전, 중앙대학교301 갤러리, 서울

2022, 화성시청 현수영 초대개인전, 화성시청 본관, 화성

2022, 석우중학교 현수영 초대 개인전, 석우중학교 본관 로비, 화성

2020, 리라 갤러리 현수영 초대 개인전, 리라 갤러리, 화성

2015, 현수영 초대 개인전, 갤러리 터, 화성

그 외 경기 수채화 협회 아트쇼 부스 개인전 1회, 수원시립미술관,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