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bilee, 2020, 한지위에 수간채색, 82 x 224cm







전시작가 : 김정수 / Kim, Jeongsu

전시제목 : The Beginning

전시기간 : 2020. 07. 01 - 07. 07

전시장소 : 갤러리 너트 (gallery knot)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108 (서초동 1656-6) 1F, 2F

T. 02-598-5333

www.galleryknot.com

http://blog.naver.com/galleryknot

https://www.facebook.com/galleryknot119

전시시간 : 월-금 Open 10:00 ~ Close 6:30

토,일 Open 12:00 ~ Close 6:00





 The Beginning, 2020, Han-ji on canvas, 130 x 324cm







생명의 시작과 명(命)

작가 김정수는 본인의 의식에 잠재되어있는 종교적 뿌리와 말씀을 작업을 통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그의 작품에 보여지는 나무와 새들은 흡사 천국의 나무와 같이 느껴지며 ”피안의 자연물“ 이아닐까 라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사전에서 말하는 ”피안“의 의미는 사바세계 저쪽에 있는 깨달음의 세계. 이승의 번뇌를 해탈하여 열반의 세계에 이름. 또는 그런 경지.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아니하는 관념적으로 생각해 낸 현실 밖의 세계를 일컫는다고 씌어있다.

여기서 묘한 아이러니가 겹치는 이유는 그의 작업에서 보여주는 생명의 피조물들은 기독교적 창조와 천국을 그리고 있으나 그 깊은 의미를 들여다보고 있으면 관념의 세계를 뛰어넘은 그 무엇의 해탈을 품고 있는 것과 같이 보인다.

김정수 작가는 붓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오로지 한지만을 겹치고 뜯어내어 형태와 색을 만들어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수고로운 반복적 과정은 수천 번의 겹치고 떼어져야만 그 형태를 드러내는 고달픈 일 것이다.

그래서 오직 그만이 할 수 있는 집요한 작가적 기세로 앞으로의 작업을 가늠해 보고 싶어진다.

Gallery Knot-






 


The Forbidden Fruit, 2019, Han-ji on canvas, 53x72cm






The Tree of Life, 2019, Hanji on canvas, 41.4 x 32cm








 


The Tree of Life, 2019, Hanji on canvas, 32 x 41.4cm






 한국의 전통 닥종이를 백묵(白墨)처럼 작업해 왔던 나는 2019년 <The Tree of Life- I see You>展을 통해 ‘시’적인 분위기를 그림으로 재해석해 보았다. “詩意氛圍”에 대한 회화적 표현을 나의 창작 작품과 그에 관련된 이론들을 바탕으로 연구한 논문으로 국립대만사범대학 한국인 최초 박사학위를 받은 나의 작품은 대부분 평온하고 서정적이다.

이는 근간의 ‘생명나무’ 시리즈 중 ‘I see You’ 작가가 바라보는 것들에 대한 실상이다. ‘한 송이 들꽃에서 천국을 본다’는 윌리암 브레이크의 시구에서 영감을 받은 나는 가녀린 꽃 한 잎에서 자연을 보며 손안에서 무한을, 순간에서 영원과 천국을 본다. ‘생명나무’ 를 모토로 하는 나의 작품은 하나의 가녀린 꽃잎이 큰 산과 나무가 된다. 작은 꽃 송이 안에 드넓은 하늘과 초원이 존재하고 자그마한 사람의 형상들은 자연의 일부로 그들과 하나가 된다. 나는 마치 호홉을 불어 넣듯이 닥종이를 이용해 작품에 생기를 불어 넣는다. 자연의 일부인 닥종이 안료는 작업을 통해 자연 그대로가 된다. 대만 유학시절부터 가장 한국적인 것에 대한 표현을 연구해 온 나는 전통 닥종이 안료를 통해 섬세한 감각으로 한 민족의 상징인 백색을 표현해 왔다. 그리고 특별히 한민족의 상징인 한라산과 백두산을 하나의 연작으로 표현하여, 한 민족의 평화와 하나됨. 통일을 염원해 보았다. 거대한 백두산을 한 송이의 꽃처럼 표현한 이 작품을 통해 전통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그림들을 또 하나의 ‘詩語’로 他者는 만나게 될 것이다.


어느 좋은 날 김정수





 The Tree of Life, 2017, Hanji on canvas, 100 x 80.5cm









김정수 Kim Jeongsu (1975-)


동덕여자대학교 및 동대학원 회화과 졸업

국립대만사범대학교 한국인 최초 창작이론박사

현) 한국미술협회, 한국화여성작가회, 원전, 목화전, 미술사학회, 한국화진흥회 회원

단원미술대전 초대작가. 동덕여자대학교 미술학부 출강


개인전

2020 The Beginning 展, 갤러리너트 / 서울

2019 The Tree of Life - I see you. 展, 갤러리 한옥기획전 / 서울

2015 The Tree of LifeⅤ 展, 동덕아트갤러리 / 서울

禧年 展, 새생활교회 café 쥬빌리 초대전 / 서울

The Tree of LifeⅤ 展, 동덕미술관 초대전/ 서울

2013 詩意氛圍 展, 國立臺灣師範大學 德群畫廊 / 대만

외 다수


단체전

2020 “한국화 산천을 물들이다.” / 용산아트홀, 금강미술관외 순회전 / 서울,마산,여수,청주

2019 “동덕인을 위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展 / 동덕여자대학교 박물관 / 서울

2018 “디지털시대-한지의 재발견”초대전, LA한국문화원/ 미국

“緣-필연적 관계성” / 조선일보 미술관/ 서울

외 다수


수상

2017 <臺北國際水墨大展> 感謝狀, 國立臺灣師範大學 校長 張國恩/國立國父記念館

2008 <臺灣水墨趨向展> 感謝狀/ 國立臺灣藝術敎育館

2007 <臺灣法務部 感謝狀> 臺灣法 院長 施茂林 / 臺灣臺灣法

1999 제1회 단원미술대전 ‘대상’, 단원미술대전 특별전시관 / 안산


소장

동덕여자대학교, 안산시정부, 대만정부중정기념당, ANI선교회 및 개인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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